인천에 신규 물류창고 구축, 국내 콜드체인 보관 및 유통서비스 강화

 

 
 

세계 최대 규모의 특송회사이자 공급망서비스 리더인 UPS가 UPS 헬스케어의 임상시험 물류운영사인 마켄(Marken)의 글로벌 콜드체인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이는 세포·유전자 임상시험 등 임상용 의약품에 대한 공급망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투자의 일환으로 인천에 신규 콜드체인 저장시설을 구축하고, 국내 콜드체인 보관 및 유통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UPS 헬스케어는 mRNA 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의약품조기접근 및 MAP (Managed Access Programs)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까지 사업지역 확대, 콜드체인서비스 강화, 패키징솔루션 강화 등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마켄의 투자에는 △대한민국 인천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펜실베이니아주 그레이트밸리에 10만평방피트 이상의 GMP 준수창고 증설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신규 GMP 창고시설 구축 △일본 오사카에 신규 GMP/GDP 창고시설 구축 △케냐 나이로비 및 가나 아크라에 신규사업 진출 △중국 상하이에 키트조립 시설확대 등이 포함된다.

또한 마켄의 모든 글로벌 세포·유전자 우수연구센터에 신규액체질소(LN2) 충전소를 구축하고, 벨기에, 프랑스, 남아프리카, 인도, 대만, 중국, 싱가포르에서 설비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송 시 실시간 위치추적 및 온도모니터링을 위한 패키징 및 기술향상에도 나설 계획이다.

GMP 보관시설외에도 마켄은 우크라이나시설에 신규 관리센터를 구축해 매우 민감한 세포·유전자치료제, 동정적사용, 조기접근프로그램 발송물을 추적할 계획이다. 신규관리센터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더햄에 위치한 기존 관리센터와 함께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모든 복잡한 발송물에 대한 365일 24시간 글로벌 모니터링 역량을 향상할 예정이다.

마켄의 임상 공급망 네트워크는 UPS 헬스케어가 전 세계 시장에서 콜드체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단행한 투자를 뒷받침한다. 올해 UPS 헬스케어는 영상 2°C에서 최저 영하 80°C 범위 내 생물의약품보관을 위해 UPS 시설에 약 39만평방피트에 달하는 콜드체인 GMP 저장쿨러 및 냉동고에 투자했다. 마켄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추가정보 및 네트워크 현황은(https://www.marken.com/marken-netwo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리에트반스트리엔(Ariette van Strien) 마켄 사장은 “마켄은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임상 공급망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에게 더욱 유연한 서비스와 한국 및 사하라사막이 남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투자는 mRNA, CAR-T, 바이러스벡터 개발을 통해 뛰어난 혁신을 선보이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에 특히 중요하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2025년까지 매년 10~20개의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상의약품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마켄의 네트워크를 통해 임상시험에서부터 제품시판에 이르는 과정이 더욱 간소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웨스휠러(Wes Wheeler) UPS 헬스케어 사장은 “UPS 헬스케어는 콜드체인운송 및 물류부문에 있어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현재 진행 중인 투자 및 향후 투자를 통해 계속해서 역량 수준을 높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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