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차세대 수로정보 표준과 이러닝 분야 활동 주도

 

정태성 국립해양조사원장의 차세대 수로정보표준 관련 활동 발표
정태성 국립해양조사원장의 차세대 수로정보표준 관련 활동 발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5차 국제수로기구(IHO) 이사회가 온라인 영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립해양조사원이 미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수로정보(S-100) 표준 테스트베드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새로운 기술도입으로 개선될 효과를 측정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많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또한 우리나라가 IHO로부터 위임받은 ‘IHO 이러닝 센터 구축’과 관련하여 국립해양조사원이 ‘22년 시험 운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언텍트 교육 체계를 소개하였다. 이번 이사회에서 소개된 이러닝 센터는 전 세계 코로나 대유행 상황으로 교육활동이 중단된 회원국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국제수로기구IHO(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는 세계 각국이 국제수로 업무와 해상안전에 관한 국제협력 및 표준화를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이다. IHO 이사회는 전 세계 95개 회원국 중 30개 주요국가로 구성되어 매년 IHO의 기술정책, 업무, 예산 등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회의로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주요 이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태성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우리나라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전자해도를 포함한 새로운 디지털 해양공간정보 표준을 주도함과 동시에, 전 세계 수로기술 발전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 확대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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