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몰러 머스크 그룹이 덴마크 육류식품 제조사인 ‘Danish Crown’과 글로벌 엔드투엔드 물류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계약은 2021년 10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리퍼 물류 계약으로 알려지고 있다.
3년간의 엔드투엔드 물류 서비스는 Danish Crown의 모든 사업 유닛에 걸쳐 진행된다. 해상 운송, 내륙 및 콜드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트레이드렌즈’를 활용한다. 
양사의 이번 물류 협력은 Danish Crown의 사업을 가속화하고 복잡성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Danish Crown은 핵심사업으로 아시아행 대규모 수출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북미와 남미의 사업물량도 늘고 있다. 머스크는 유연하고 신뢰성 있는 공급망을 보장할 뿐 아니라 Danish Crown의 사업니즈 및 지속가능한 목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Danish Crown 관계자는 “의심할 여지없이 머스크는 컨테이너 물류 분야에서 지속가능성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는 2030년까지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한 육류 공급업체로 도약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부합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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