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NYK라인이 해운업계의 탄소중립 선박연료로서 암모니아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6일 열린 ‘암모니아 연료 국제 컨퍼런스(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uel Ammonia 2
021)’에서 NYK는 암모니아의 해상운송 및 선박연료로서의 사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동 컨퍼런스는 유연하고 안정적인 암모니아 시장 및 공급망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열렸다.
이날 참석한 NYK 측은 암모니아 연료에서는 공급망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NYK에 따르면, 암모니아 공급망은 탄소중립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도구이다. 일본에서는 선박연료로서 암모니아의 도입을 위해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NYK는 암모니아 연료 도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9월에는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으로 ‘암모니아 연료 레디 LNG연료 추진선박(Ammonia-fuel Ready LNG-Fueled Vessel, ARLFV)’의 컨셉디자인 개발을 본격화했다. ARLFV는 LNG에서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선박연료의 차세대 브릿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NYK는 올 2월 NYK그룹 ESG 스토리를 발표했다. 이는 ESG를 회사의 경영전략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YK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중요한 문제로 다루고 있으며, 새로운 녹색사업을 창출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