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가 영국 사우스햄튼항에서 공 컨테이너들을 위한 보관야드를 새롭게 개장했다.
약 490만달러가 투자된 11.5acre 야드는 추가적으로 공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공급망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영국 내 터미널 지연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DP월드는 스마트 물류 허브에 대한 투자일환으로 이번 야드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DP월드는 새로운 야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속도, 보안, 신뢰성,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DP월드 관계자는 “사우스햄튼에서 25% 보관 캐파를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는 오는 몇 달간 우리의 생산성과 서비스 레벨을 유지하게 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사우
스햄튼과 런던 게이트웨이에서 2개 항만을 운영하는 것은 물동량을 빠르고 쉽게 전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사우스햄튼항은 올해 선석의 수심 및 폭 강화를 통해 초대형 선박을 지속적으로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150만GBP가 투자된 안벽크레인 레일의 120미터 연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전체 터미널에서 서비스할 수 있다.
2021년 상반기 DP월드의 2개 영국 항만 터미널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99만 5,000teu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2번째 최대 상반기 실적으로 올해 총 영국 내 처리물량은 총 188만 3,000teu가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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