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 스마트 공기정화 시스템 부산세관 감시정 7척에 설치 완료

 

 
 

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엔팩에스앤지가 ‘스마트 에어 세이프(S.A.S·Smart Air Safe)’를 부산본부세관이 보유한 감시정 7척에 설치했다.

‘스마트 에어 세이프’는 기존 선박에 설치(Retrofit 형식)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선박용 스마트 공기정화 시스템이다. 중앙공조시스템으로 공급되는 공기를 직접 살균하고 정화하는 방식으로 이 제품은 활용된다. 항바이러스·항균·탈취기능에 미세먼지까지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중앙공조시스템이 없는 선박의 경우엔 환풍팬과 함께 연결해 정화효율을 높이는 방식을 사용한다. 제품은 지난 4월 출시 및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기본설계인증(AIP) 획득했다.

이후 지난 11월 ㈜엔팩에스앤지는 ‘스마트 에어 세이프’를 부산본부세관 감시정 331호 안용복호에 시범 설치를, 부산본부세관은 외부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선내 공기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12월 부산본부세관이 보유한 모든 감시정 7척에 ‘스마트 에어 세이프’가 설치됐다.

서동환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엔팩에스앤지와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제품의 성능향상 및 선박 내 공기질 개선 및 바이러스 확산 방지 분야의 우수 기술창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