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엄기두 차관이 12월 29일 부산지역을 방문하여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인증 현판식에 참석하고 부산 해사고등학교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엄 차관은 2021년도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로 선정된 포스에스엠 사업장을 방문하여 우수사업자 인증서를 수여하고 현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포스에스엠은 1997년에 선박관리사업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선박관리사업자로 현재 외국적 선박 102척을 포함한 총 121척의 선원 및 선박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엄 차관은 현판식에서 “포스에스엠은 선박관리에 대한 기업 역량과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우리나라 최초로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로 선정되었다”라며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로 선정되면 선박관리 품질 우수성에 대한 정부의 인증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과 관리 선박에 대한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 혜택이 부여됨에 따라, 외국 선박에 대한 관리사업 유치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엄 차관은 부산 해사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정기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 학생 및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코로나19 방역관리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엄 차관은 부산 해사고등학교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이므로, 모두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시로 이행여부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해사고등학교는 학생 기숙사를 운영하고 집단생활을 하는 만큼 더욱 꼼꼼하게 방역관리에 임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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