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접수…현장훈련비 및 정규직 전환 성공금 등 지원

인천항만공사(IPA)가 노사발전재단이 제공하는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 과정’을 수료한 중장년의 물류현장 적응과 취업 지원을 위해 ‘지게차운전 양성인력 현장적응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8월 3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IPA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수료생 3명과 인천항 협력기업을 매칭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IPA는 참여기업에게 훈련생 1인당 월 백만 원의 훈련비를 3개월간 지원하며, 1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할 경우 훈련생 1인당 정규채용 전환 성공금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대상은 해운·항만업 등을 영위하며, 인천항 임대료 또는 사용료 미납내역이 없는 인천 소재 인천항 협력기업이다. 참여 희망기업은 IPA 홈페이지 내 ‘기업 성장 지원센터 바로가기’ -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고 이메일(bs-kim@icpa.or.kr)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 중이라도 협력기업과 수료생 매칭이 완료되면 조기 마감된다.

김경민 IPA ESG경영실장은 “제3기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 과정 수료생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수료생의 전직 및 재취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PA는 항만 기능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9년 11월 노사발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부터 매년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게차 운전원 인력 양성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교육생 26명 전원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그 중 12명이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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