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정부가 탄소제로 선박의 개발과 조선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천만유로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독일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녹색 해운기술 개발을 위해 연간 3,000만유로를 투자한다고 최근 밝혔다. 독일 연방에너지경제부(Federal Ministry for Economi
c Affairs and Climate Action)는 해운연구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미래 프로덕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탄소제로 선박 건조를 통해 국제경쟁에서 해운업의 혁신동력을 강화하고 환경과 기후보호를 촉진한다는 목표다.
독일정부 측은 “해운은 디지털화 뿐 아니라 친환경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있다. 우리는 탄소제로 선박을 건조할 뿐 아니라 기후중립 해운을 위한 강력한 시그널을 전달할 것”이라 밝혔다.
동시에 독일 내 고품질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도 추진한다. 디지털 시스템, 혁신적인 컴포넌트, 친환경 추진 시스템, 새로운 잠수 자동차도 해운경제 기술기반 펀딩확보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Ostseestaal GmbH가 이끄는 조선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컨소시엄에 130만유로가 투자된다. 궁극적인 목표는 조선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비용효율적인 디지털 프로덕트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독일정부 관계자는 “독일의 해운경제는 최신 조선업에 의해 특징된다. 디지털화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강력한 포지션과 함께 혁신적인 프로덕트를 전문화하면서 조선소와 서플라이어들에게 막대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방에너지경제부에 의해 자동화 프로젝트가 펀딩됨으로써, 콜드-플라스틱 3D 공정과 품질 컨트롤이 디지털화될 수 있다. 인공지능 방법도 사용된다. 디지털화된 프로세스는 철강 공정의 생산비를 최대 7% 줄이며 조선업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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