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십리스(GSL)가 하파그로이드와 6,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해 다년간의 새로운 차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차터 계약은 2023년 말과 2024년 말 사이에 시작되며 고정기간은 5년이다. 2척에 대한 12개월은 옵션이다.
이번 차터계약은 연간 선박당 평균 조정 EBITDA 약 1,310만달러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정 계약기간에서 6척에 대한 총 조정 EBITDA는 약 3억 9,300만달러가 예상된다.
글로벌십리스 관계자는 “고사양 포스트 파나막스 컨테이너선박을 현재 시장을 반영한 운임으로 차터계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정기선사들의 장기 니즈가 있다. 이러한 새로운 차터는 2030년까지 계약 매출액을 상당하게 확대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3개의 차터 확대옵션을 통해 계약 매출액 9억 2,000만달러를 추가로 확보했다. 앞으로도 수요 선대를 위한 매력적인 장기차터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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