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11월 14일까지 입주기업 공모...사전협의신청서 접수

 

 
 

인천항만공사(IPA)가 아암물류2단지(송도동 300-63)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 대한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사전협의 신청서를 11월 14일까지 접수한다.

IPA가 직접 건립하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3층 규모 공동물류센터로 대지면적 2만 2,620㎡, 연면적 1만 7,791㎡이다. 2024년 말까지 건립 예정이며, 해양수산부와 IPA가 총 428억원을 투입한다. 입주기업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 첨단 물류 장비를 투자‧운영하고, 수배송·보관·포장 등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연계 스마트 공동물류를 실행하게 된다.

주요 입주조건은 △최소 50억원 이상의 스마트 물류장비와 전산시스템 구축투자 △다수의 중소기업 화주 유치 등을 통한 공동물류활동 실행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 취득 등이며, IPA는 실적평가에 따라 최장 10년간 입주기회를 부여하고 주변 물류센터 대비 저렴한 임대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민간제안사업 추진 일정 △입주자격·사전협의신청서·사업계획서(안) 제출 절차 △스마트 물류장비 투자·설치·운영 조건 △공동물류활동 제시 및 중소기업 공동화주 유치계획 평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www.icpa.or.kr) ‘입찰정보 바로가기’의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본 공모에 따라 사전협의신청서를 제출하고 IPA와 사전협의를 통해 최초제안이 적격으로 인정받을 경우, 향후 제3자 공모절차에서 가점이 부여되며, 제3자 공모 시 최종 고득점자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다.

IPA 따르면 아암물류2단지는 제조·물류 활동이 유리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도로 등 물류에 필수적인 각종 인프라와 인접해 있다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IPA는 지속적인 물동량 성장세를 보이는 인천 신항과 연계하여 아암물류2단지에 고부가가치 전자상거래 화물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IPA는 인천항 스마트 물류센터에 대한 입주방법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10월 7일 14시부터 인천항만공사(인천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 31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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