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그룹이 La M′eridionale 인수를 완료하고 선대 현대화에 적극 투자한다.

La M′eridionale는 1931년 마르세유에 설립된 프레이트 및 여객 해운회사이다. 코르시카에 정기서비스를 운항하고 있으며 4척의 로팍스(ro-pax) 선박들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13주 간격으로 마르세유-포르토 베치오-아자시오를 운항한다. 마르세유와 모로코 간도 추가로 연결하고 있다.

CMA CGM 측은 “이번 인수로 특화된 해운사업을 확대하게 됐으며, 탈탄소화 노력을 가속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a M′eridionale는 CMA CGM그룹의 특수 해운사업을 전담하는 새로운 부서로 보완된다. 동  부서는 새로운 카캐리어 사업에 착수한다. 프랑스 국적 여객 및 자동차 선사 ‘Brittany Ferries’의 지분을 보유하고, 첫 돛 동력 로로선박을 개발하고 있는 Nantes기반 NEOLINE에 대한 투자를 추진한다. 

CMA CGM은 특히 지중해에 첫 ‘그린 코리도(green corridors)’를 구축하기 위해 La M′eridionale의 선대 현대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하고 환경영향을 줄이는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메탄올로도 운항할 수 있는 LNG추진선 2척을 발주하기로 했다. 신조선은 또한 항만 기항시 탄소배출 제로를 실행할 수 있다. 신조선은 코르시카와 마르세유간 운항하던 노후선을 대체하게 되어 섬과 본토간 환경을 보전할 수 있다. 

CMA CGM은 선대의 현대화를 통해 한층 조용하고 편안한 선박을 도입하여 여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마르세유에서 선상 통신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고객경험을 디지털화하는 등 선상경험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CMA CGM은 La M′eridionale의 해상 및 육상 고객들의 관리를 포함하여 600여명의 직원들의 전문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La M′eridionale는 프랑스 해기사들이 많이 채용된 선사 중 하나이며, 프랑스 국적으로 선박을 운항한다. CMA CGM은 Lyc′ee Maritime et Aquacole 고등학교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졸업 후 해기사 채용기회를 높이기로 했다.

La M′eridionale는 특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의 사관 등용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CMA CGM은 “커리어는 젊은 사관에게 제공되어 CMA CGM의 외항선박에서도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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