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이 자회사 ‘MOL 클린에너지(MOL Clean Energy)’를 통해 미국 ACE 프로젝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ACE(Ascension Clean Energy)는 글로벌 규모의 클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수출시설로 미국 루이지애나 Ascension Parish에 위치해 있다. MOL 클린 에너지는 동 프로젝트의 공동 주주가 됐다. 다른 주주로는 Clean Hydrogen Works, Hafnia, Denbury Carbon Solutions 등이 있다.

MOL은 이번 ACE 프로젝트에 합류함으로써, 선박 클린 수소-암모니아를 위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효율적인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MOL 관계자는 “클린 수소-암모니아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탈탄소화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이번 혁신적인 프로젝트와 함께 미래 성장뿐 아니라, 선대 및 고객들의 클린 수소-암모니아의 적용 및 개발을 촉진하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 설명했다. 

ACE는 클린 수소-암모니아를 연간 720메트릭톤 가량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발전, 벙커유, 중장비운송, 철강프로세싱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까다로운 산업의 탈탄소화를 지원하게 된다.

ACE는 2027년 말까지 예측된 생산을 달성하고 2028년에 클린 에너지의 운송에 착수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프로세스에서 CO2 배출의 최대 98%를 포집하는 것이고 카본프리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비용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ACE는 예측 투자액 75억달러와 함께 약 1,500개의 건설 일자리를 5년 내 창출하게 되고, 350개의 풀타임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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