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의 컨테이너를 실은 국제 해상철도 복합열차가 6월 27일 롄윈강에서 정저우를 향해 출발하며 ‘동남아시아-연운항-정저우’ 국제 해상철도 복합열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동 열차는 태국 램차방항에서 TCLC(태창해운)의 ‘위안야오(远耀)’호에 카사바 전분을 싣고 출발해 연운항 LPCT(LYG-PSA Container Terminal)’에 하역한 뒤 철도로 정저우까지 약 13-15일간 운송된다. 열차가 정저우에 도착한 후에는 설비, 연마재 등 화물을 적재한 후 연운항 LPCT로 다시 돌아와 TCLC의 선박으로 적재된 후 동남아시아로 운송된다.

동 열차 개통은 허난성과 롄윈강 간의 상호연결을 촉진하고 내륙도시와 항만 간의 상호보완적 이점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동 열차는 LPCT의 운송구조를 지속해서 최적화하고 룽하이(Longhai) 및 주변지역에 다양한 복합운송모델을 적용하여 롄윈강항을 중서부 지역에서 가장 편리한 항만으로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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