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6월 29일 충칭물류그룹(Chongqing Logistics Group)의 공식 현판식을 개최했다.

새로 설립된 충칭물류그룹은 충칭교통그룹, 충칭국제물류그룹, 충칭항물류그룹 3개의 충칭시 산하국유물류기업이 전략적으로 전문성을 재편·통합하여 구성되었다. 또한 충칭항과 충칭궈위안항, 완저우항, 푸링항 등 10개 항만화물터미널을 운영하여 연간 9,0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275만TEU의 ‘컨’ 처리능력과 300만㎡의 창고저장면적, 86개의 육상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충칭물류그룹은 충칭의 항만·철도·항공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의 물류네트워크시스템을 재구성하고, 동 물류시스템을 통해 일대일로와 양쯔강 경제벨트 등과 통합하여 중국 전역뿐만 아니라 ASEAN, 전 세계까지 연결되는 서부 육해상 신통로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항만과 산업도시를 연결하는 항만물류개발벨트를 조성하고 청두-충칭경제권의 기간산업을 기반으로 생산서비스 정보플랫폼 및 제조공급망 물류서비스네트워크를 공동 건설해 물류체인을 더욱강화·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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