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가 친환경 선대 강화를 위해 8,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추가 발주를 검토 중이다.
MSC는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 메탄올 및 LNG 이중연료 8,000teu급 선박의 신조발주 문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박 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MSC는 이미 8,000teu급 LNG 이중연료 선박 20척을 발주한 상태다. 현대중공업에서 6척을 건조 중이며, 4척은(다나오스 장기용선) DH조선에서, 나머지 10척은 중국 New Times에서 건조 중이다. 20척의 신조 컨선들은 2024-25년에 인도되어 극동-페르시안 걸프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MSC는 현재까지 156만teu 규모의 선박 122척을 발주했다. 이는 기존 선대 500만teu의 31%에 해당한다.
해운업계는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프레이트 운임 압력에도 불구하고 대체연료 동력의 신조선을 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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