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해운기업인 머스크가 최근 미국의 조지아주 아틀란타의 허츠필드 잭슨 아틀란타 국제공항(ATL) 부근에 항공화물 게이트웨이 거점을 개설했다. 머스크는 이 시설을 통해 항공화물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머스크의 이 시설은 아틀란타 트레이드포트의 자유무역지구(FTZ)에 위치해 있다. 공항에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사바나항으로부터의 해상화물에 대해서도 관세 경감 등 우대조치를 받을 수 있어 신속한 접속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머스크는 북미지역에서 항공화물 수송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인근에 신시설인 ‘시카고 에어플라이트 게이트웨이’ 개설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동사는 화물항공사인 아메리젯 인터내셔널이 운항하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한국, 중국 간 정기편을 통해 새로운 항공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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