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선사 하파그로이드(HapgLloyd)가 칠레의 SM SAAM 터미널사업과 관련, 로지스틱스 사업인수를 완료했다고 8월 2일 발표했다.


북미와 중남미에서 터미널 포트폴리오를 그룹에 합류시킴으로써 하파그로이드는 핵심사업인 컨테이너사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와관련 동사의 최고경영진은 “특히 남미에서의 거점을 대폭 확대해 남미시장에 진출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랜 세월 해상컨테이너 수송에 집중해온 하파그로이드는 최근 항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독일의 윌헬름스하벤, 함부르크 컨테이너터미널 이외에도 이탈리아의 스피넬리그룹과 인도JM박시의 항만물류부문, 모로코 탕제항TC3, 건설 중인 이집트 다미에타항 터미널2에도 출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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