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그로이드가 독일의 국제물류대기업인 DB쉥커와 컨테이너수송에서의 탈탄소화를 위해 제휴한다고 8월 8일 발표했다.


폐유와 잔사유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연료를 이용한다는 내용으로, DB쉥커는 2023년말까지 바이오연료 1,000톤의 사용을 전제로 CO2 약 3,000톤분의 에미션을 삭감한다고 밝혔다.


DB쉥커는 지속가능성 노력의 일환으로 하파그로이드의 새로운 솔루션 채택을 결정했다. 그 외 항공운송에서도 대체연료 SAF를 이용한 상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하파그로이드는 DB쉥커와의 제휴에 앞서 올해 5월 바이오연료를 활용한 새로운 솔루션 ‘십 그린’의 제공을 개시했다. 이는 ‘북&클레임’ 방식으로, 삭감한 CO2 배출량을 각 화물에 할당한다.


하파그로이드는 십그린을 통해 2045년까지 선복운항에서 기후중립을 실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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