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중국 국영 조선소 CSSC의 자회사 Huangpu Wenchong에 3만 8,000톤급 다목적 중량물 선박 4척을 발주했다.
중국 SDARI가 설계하는 신조선들은 진보된 기술을 장착하게 된다. 3개의 카고 홀드를 포함하여, 수압 폴딩 햇치 커버와 호이스팅 햇치 커버의 조합, 400톤 2세트와 200톤 크레인 1세트가 배치된다.
신조선은 또한 지속가능성으로 디자인되어 IMO 2020 황산화물 규제에 순응한 스크러버를 장착할 예정이다. 또한 벌버우스 보우(bulbous bows)와 디플렉터 핀스(deflector fins)를 포함한 에너지저감 장치가 장착된다. 선박의 다용도 디자인은 드라이벌크에서 오버사이즈 화물, 컨테이너와 위험화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의 카고 타입을 수송할 수 있게 한다.
HMM과 Huangpu Wenchong 간의 이번 협력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중량물 선박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맺어졌다. 해운선사들이 전문성이 강화된 최적화 솔루션을 추구함에 따라 정밀하게 중량화물을 처리하기 위한 관련 선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