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서울 삼정호텔, 조선산업 발전 진흥 기원…김명현 신임 회장 취임

 

대한조선학회(이하 조선학회)112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신년인사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선관련 산··연 전문가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새해를 맞아 덕담을 나누며 2023년 회고와 함께 올해 한국의 조선산업 발전 진흥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학회는 85개 단체, 2,311명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HD한국조선해양, 울산과학대학교, 오리엔탈정공, 삼현 등이 기업·단체가 가입했다.

 

2023년 한해동안 조선학회는 온라인 학회지 출범 ()한국해양기자협회와 간담회 유튜브, SNS 등 전방위 홍보 학생 기자단 운영 선박 해양 탄소중립 기술연구회 출범 학술대회 및 연구회 개최 미래기술연구소 배와 역학’ ‘디지털 트윈’ ‘극지공학 연구의 발전과정과 국내·외 현황5권 보고서 발간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조선학회는 회원들의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3년에 아너스 클럽을 출범하고 총 49,200만원의 기부금을 약정했다. 약정된 기부금으로 황종흘 펠로우십’ ‘STAR장학금’ ‘신동식 포럼등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신형 36대 전 회장이 김명현 신임 회장에게 조선학회기를 전달했다.
이신형 36대 전 회장이 김명현 신임 회장에게 조선학회기를 전달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와 열린 제3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대한조선학회는 김명현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임명했다. 김명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선해양 분야 학문과 산업분야에서 이룬 빛나는 영광과 성취를 계승하기 위해 학회 역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융복합적 교육과정 체계화, 국제화 및 대외위상 강화 그리고 산··연 협력 활성화 및 서비스 플랫폼화를 통해 학문적 소통과 후학 양성이라는 학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구성원 모두가 고통의 학문적 목표와 이상을 가지고 있는 모임이 학회라고 생각한다. 우리 조선해양 산업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야 하는 것이 학회의 목적이다대한조선학회는 회원 모두 다 같이 활발히 소통할 수 있고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학문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명현 회장의 임기는 ’24~’25년까지 2년이다.

 

한편 대한조선학회는 2월부터 동계 선박해양설계 연구발표회, 71차 선박해양유체연구회, 스마트·전기선박연구회, 극지기술연구회,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등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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