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해사대학관서 해양 인공지능ㆍ사이버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협약식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학부장 조익순 교수)는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김성학 소장) 예하 정보통신학교와 7일 해사대학관 KSA라운지에서 인공지능·사이버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석윤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직무대리, 조익순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장, 선희갑 교육사 정보통신학교장(대령), 이승준 사이버학부장 등 약 1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사이버 분야 학술대회 및 초빙강연 ▲연구용역 과제 공동도출 ▲첨단기술 국방적용 자문 등의 정기적 교류행사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선희갑 해군정보통신학교장은 “오늘 진행된 해군정보통신학교-한국해양대 협약식을 계기로 학·군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전을 주도할 해양 인공지능 및 사이버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익순 국립한국해양대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장은 “해군의 출발점인 해군교육사령부와 함께 인공지능·사이버 분야 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한국해양대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는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와 교류협력을 통해 해양 및 첨단 기술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분야인 AI 및 사이버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는 미래선박의 운용과 관리를 담당할 창의적인 해기사 양성을 목적으로 해사대학에 신설됐다. 2022학년도 첫 신입생을 시작으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해기인력을 적극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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