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지속 건의,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사업에 대상 기업으로 포함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이 그간 급격한 선원 감소와 청년층의 선원직 기피 현상을 줄이고자 정부에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해운 및 수산업도 해당 업종으로 포함되어 일부 기업이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으로 해운·수산업을 포함한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 청년의 임금 격차를 완화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만 15~34세 청년 중 해운·수산업 및 제조업 중소기업(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지난해 101일 이후 정규직으로 취업(30시간 이상 근로)3개월 이상 근속한 근로자이며, 대상 기업 여부는 고용24(www.work24.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상에 해당하는 청년은 고용24’를 통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3개월차에 100만원, 6개월차에 100만원 등 총 200만원이 계좌로 지급된다.

 

박성용 선원노련 위원장은 지난해 선원 일자리 혁신과 함께, ··정이 상생의 정신으로 추진한 이번 일자리 채움 쳥년지원금 사업이 해운·수산업에 진출한 청년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청년·초급 선원들의 장기근속 유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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