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3월 4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입생, 교직원, 지역사회 관계자, 학부모 등 내외빈이 참석해 국립목포해양대에서의 첫걸음을 축하했으며,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이번 입학식에서 △해사대학 7개 학부 522명 △해양공과대학 5개 학과 166명 △해양산업융합학과 20명 △첨단해양모빌리티학과 23명 △학부(과) 편입생 46명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16명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12명 △해양산업대학원 석사과정 2명 등 총 807명의 신입생의 입학을 허가했다.
한편, 이번 입학식에는 1965년 이래로 3대에 걸쳐 국립목포해양대와 인연을 이어온 신입생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원희 총장은 입학 축사를 통해 “자율운항 선박, 해상 풍력발전 등 해양산업 분야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는 이 시기에 우리 대학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해양 특성화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운기업과 산업체 등 다양한 인적·물적 네크워크를 통해 여러분의 앞날을 개척하는데 저를 포함한 모든 교직원이 함께하겠다”라고 격려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