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71만CGT, 중국 141만CGT…선가 전년 대비 11% 상승

올해 2월 한국 조선업계가 경쟁국인 중국을 제치고 선박 수주량 1위의 자리를 되찾았다.

 

3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341CGT(100)로 작년 동기 288CGT와 비교해 18%가 증가했다. 이중 한국은 50%171CGT(28), 중국은 41%141CGT(59)를 수주했다.

 

2월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3CGT 감소한 12,588CGT이며, 한국은 31%3,861CGT, 중국은 49%6,223CGT를 기록했다.

 

올해 1~2월 전 세계 누계 수주는 683CGT(232)로 전년 동기 633CGT(263) 대비 8% 증가했다. 이중 한국은 44%304CGT(69), 중국은 47%321CGT(119)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27%,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말 기준으로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1.45p로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163.9p에 비해 11%, 20202129.18p과 비교하면 40% 상승한 수치이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6,5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2,8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23,7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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