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컨테이너터미널 개발계획          

1.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개발계획


2. 터미널 선석공급 및 물동량
(1) 향후 물동량 예측                       [단위 : 천TEU]

 

(2) 선석공급 및 하역능력                 [단위 : 천TEU]


(3) 실질적인 운영능력                     [단위 : 천TEU]


3. 평택항의 컨테이너 터미널의 운영능력은
운영사 내부자료 적용
   
[시사점 1]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설계능력기준의 하역능력으로도 물동량전망 대비 선석공급 과잉이 예상된다. 특히 실제 운영 취급능력은 신항 I-1단계 6개선석은 선석당 35만TEU 총 210만TEU(35만TEU x 6선석)를 충분히 취급할 것으로 보아 공급과잉은 상기 예상보다 훨씬 클 것이다.
 
[시사점 2] 수도권 물동량이 인천/평택항의 Two-Port를 이용함으로 인천/평택항의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간 시설과잉에 따른 과당경쟁으로 인해 출혈경쟁이 불가피하여 운영사의 수익성 보장이 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인천신항 2단계 및 평택항 추가 컨테이너터미널 개발은 트리거 시스템을 적용하여 기존 터미널의 물동량이 기존 터미널 취급능력의 70%를 초과시 필요한 추가 터미널을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사점 3] 현재 INTRA-ASIA에 취항하고 있는 선박 사이즈는 한일/한중 간은 비교적 소형선으로서 1,000TEU이하의 선박이 운항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중동 취항항로는 4,000TEU급 선박이 취항하고 있으나 선형대형화 추세에 따라 5,000TEU급 이상 선박이 접안가능한 터미널 개발이 바람직하다.

 

 II.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취급실적          
1. 선사별 컨테이너 물동량           [단위 : 천TEU]


[시사점 4] 신규 컨테이너터미널 개발에 따른 물동량 전망시 페리선사 물동량은 실질적으로 여객부두에서 취급하므로 컨테이너터미널 처리물량에서 차감하여 개발계획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2. 인천항에 취급 가능한 컨테이너 물동량
(1) 항로별 취급한 컨테이너 물량실적        [단위: 천TEU]


<우리나라 전국항만별/항로별 취급한 컨테이너 물량실적>
                                                                       [단위: 천TEU]


[시사점 5] 인천항은 권역별 거점항만으로 수도권 관문으로서 주로 INTRA-ASIA(아시아역내) 물동량이 주가 될 것이며, 메가 허브 포트는 부산/광양(투포트 시스템)은 종전과 같이 원양항로의 화물 이용 가능성이 높으므로 컨테이너부두 개발시 메가 허브 포트 부두개발보다는 근해항로중심의 권역별 거점항만으로 특화된 부두개발전략이 바람직하다.


III. 결론          
[컨테이너 터미널의 바람직한 개발 방향]
우리나라 컨테이너 물동량은 동북아시아의 즉, 중국/일본과 비교해서 National volume이 1,000만TEU밖에 되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정기선업계는 선형의 대형화가 급진전되어서 1만TEU급 초대형선 선박의 발주가 2010년까지 150척 정도의 규모가 예상된다. 따라서 앞으로 Hub & Spoke System이 가속화 될 것이다.


우리나라 컨테이너 물동량 규모을 고려할 경우 실질적으로 메가 허브 포트는 부산항 One-Port로 바람직하지만 이미 부산/광양의 Two-Port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메가 허브 포트는 부산/광양항으로 충분할 것이다. 만약에 인천항이 제3의 메가 허브 포트로 개발한다면 부산/광양/인천간 3개항으로 분산되어 경쟁으로 인해서 3개항만이 모두 메가 허브 포트로 발전하기보다 피더 포트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웃나라 일본은 1995년에 항만정책을 전국토 일현 One-Port정책으로 55개 항만을 개발한 결과, 기존의 도쿄와 요코하마, 고오베, 오사카 등의 메가 허브 포트가 Local Port로 전락할 우려가 발생하여 2005년도에 항만정책을 기존의 분산정책에서 집중화정책으로 전환하여 Super-Mega-Hub Port 정책을 통해 재집약화 전략을 시행하여 광역권별로[도쿄만/이세완만/고오베만권 등) 재집중화하는 것을 보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메가 허브 포트로는 부산중심의 부두개발이 필요하고, 인천항은 제3의 메가 허브 포트로 개발하는 것보다는 지역별 거점항만으로 개발하여 실질적인 수도권 관문의 역할로 아시아 역내 물동량 중심의 물동량 창출과 수도권 수출입 물동량을 집중 처리하는 특화된 항만의 부두개발이 바람직할 것이다. <한국해사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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