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10월 4일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서울지방국토관리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선박안전기술공단) 국정감사를 시행했다. 

국정감사 첫날 국토해양위원회는 4대강 사업 감사 주심감사위원을 맡은 은진수 감사에 대한 증인채택을 놓고 설전을 벌이다 1시간 여만에 감사가 중단되는 파행을 겪었다. 또한 야당의원들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민간국제항공기구회의 참석을 이유로 국감 첫날 불참한 것에 대해서도 항의했다. 결국 여야간에 한 시간 가량의 의사진행 발언만 난무한 가운데 방점을 찾지 못하고 오전 감사를 마쳤으며, 오후가 돼서야 비로소 감사를 진행하게 됐다.

국토해양위원회 해운물류 관련기관의 차기 감사는 ▲10월 8일(장소 부산항만공사 회의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만공사,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울산항만공사 ▲10월 11일(장소 국토해양부 회의실) 국토해양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10월 22일(국회 529호실) 국토해양부, 해양경찰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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