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서측 배후도로 2공구인 남해고속도로 광양 나들목에서 세풍 분기점까지의 공사가 7월 14일 착공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광양항 서측 배후도로 2공구 건설공사는 총공사비 848억원으로 교량 5개소 300m와 지하차도 980m등이 포함된 총연장 3.3㎞ 및 4차로 규모로 건설되며, 2010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광양항의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내륙수송을 위해 남해고속도로 광양 나들목과 컨테이너부두를 연결하는 서측 배후도로 11.4㎞를 계획, 지난 2002년 2월에 광양항에서 세풍 분기점구간의 1공구 8.1㎞ 공사를 착공해 올 12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올해말 서측 배후도로 1공구 공사가 완공되면 광양항의 화물이 세풍JCT를 거쳐 국도2호선대체우회도로(월전~세풍)와 국도17호선을 이용해 후방으로 연계수송이 가능해진다. 또 이번에 착공한 2공구가 완공되면 항만~광양IC까지 전용도로가 확보되어 광양항 컨테이너 화물의 원활한 수송과 내륙수송비 절감으로 광양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