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선박으로 세계 크루즈 여행을 즐긴다?”


CMA CGM이 ‘카고 크루즈(Cargo Cruise)’를 통한 대륙간 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동 여행 상품으로 승객들은 크루즈 선박을 통한 선상생활과 상선의 세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이미 690명의 승객들이 이러한 ‘새로운 크루즈 여행’의 경험을 선택했다.


동 상품을 위해 CMA CGM은 1만 3,800teu 급 선박을 투입한다. 총 연장 365m, 축구장 3.5배 크기의 규모의 선박은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 선박 중 하나이며, 최고의 크루즈 선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사는 CMA CGM CHRISTOPHECOLOMB라는 럭셔리 상품을 판매한다. 동 상품은 개인을 위한 특별한 갑판과 고급스러운 선실을 제공하며, 라운지, 도서관, 피트니스 클럽,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을 위한 개인 크루(crew)와 선장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CMA CGM은 ‘미국-아시아’, ‘유럽-미국-호주’, ‘유럽-까이엔(Guyane)-브라질’, ‘유럽-인디아’ 등 4개 루트를 확정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 ‘미국-아시아’루트는 미 서안에서 남중국을 거쳐 세계 최대 컨테이너 항만인 싱가폴을 연결하게 된다. ‘유럽-미국-호주’ 루트는 북유럽에서 미 동안을 거쳐 파나마 운하를 지나 최고의 휴양지인 폴리네시아, 뉴 칼레도니아, 호주, 뉴질랜드로 향한다.


대서양을 횡단하는 ‘유럽-까이엔-브라질’ 코스는 북유럽을 출발, 캐리비안-브라질-포르투갈-스페인을 횡단하게 되며, ‘유럽-인도’ 코스는 유럽을 출발해 수에즈 운하를 거쳐 인도항에 다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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