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유럽에서 드릴십(Drillship)과 컨테이너선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프레드 올센 에너지(Fred Olsen Energy)’사로부터 드릴십 1척과 그리스 ‘컨테이너 캐리어 코퍼레이션(Container Carrier Corporation)’사로부터 컨테이너선 4척 등 약 9,000억원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두 계약 모두 드릴십 1척과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되며, 현대중공업은 드릴십 6척 및 옵션 3척 수주로 올해 세계 조선업계 중에서 가장 많은 드릴십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