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워딩 중국 사업 26% 성장 전체 화물 감소세 상쇄

 

시노트란스가 포워더들의 중국내 성장이 전체 국제화물시장에서의 하락세를 상쇄하면서 올 상반기 이익이 8650만 달러로 전년대비 7.6% 올랐다고 발표했다.

 

 

세계 5위 포워더의 총수익은 동 기간 32억달러로 3% 증가했는데, 이는 중국에서의 25.8%에 달하는 화물증가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에도 불구하고, 전체 중국경제 상황에 따라 침체의 조짐을 보였다고 시노트란스 측은 밝혔다.

 

 

“수익증가는 해외 수출입 (특히 해외수출)항로에서 중국의 성장률 둔화와 컨테이너 화물 운임률 하락에서 기인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시노트란스의 포워딩 사업은 27억달러로 0.3% 매출이 상승하는 한편 자사 해운대리 서비스에서는 4,130만 달러로 10.5% 매출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자사의 창고 및 터미널 서비스 수입은 1억 2,700만 달러로 15% 성장했으며, 해상운송서비스 이익도 2억 9,600만 달러로 33.3% 급증했다.

 

 

홍콩에 상장된 동 사는 “세계 경제의 회복을 계속 기대하지만, 특히 미국과 유럽 등 여러 국가 간의 성장 불균형이 중국 수출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노트란스는 "하반기 중국경제는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성장 유지, 전반적인 가격 수준 안정화, 그리고 경제 구조 조정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선택하고 균형을 맞추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중국경제를 전망했다.

 

 

동 사는 올 하반기 중국 경제 성장은 매년 성장률의 9%대로 비교적 느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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