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컨테이너 선사 6곳이 미국에서 시행하는 ‘파일럿 프로그램(pilot programme)’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동 프로그램은 현재 업계가 14-18노트로 항해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해협에서 12노트 혹은 그 이하로 운항하면서 대기오염을 줄이고, 멸종위기에 처한 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코스코, 하팍로이드
베니스에 대형 크루즈선 입항이 금지된다. 최근 이탈리아 정부는 베니스에 대형 크루즈선의 정박에 대한 금지 법안을 도입했다. 이는 역사적인 수상도시인 베니스의 문화유산 훼손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9만 6,000톤급 이상 선박들은 주데카 운하와 산마르코 성당 광장 인근에 입항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한 4만톤급 이상 선박들이 접근하는
인도 국영선사인 SCI(Shipping Corporation of India)가 만성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분야에 대한 철수 가능성을 내비쳤다.IHS Maritime에 따르면, SCI의 아룬 쿠마르 굽타(Arun Kumar Gupta) 회장은 최근 “적자규모가 커지고 있는 컨테이너 사업분야에서 앞으로 수익을 회복할 길이 없다면,
나스닥 상장기업인 이글벌크(Eagle Bulk)가 챕터 11(파산보호)을 신청하고 부채 재조정 계획에 들어갔다.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이글벌크는 8월 6일 뉴욕남부지방법원에 챕터 11을 신청했다. 회사의 부채 재조정 계획은 현재 이글벌크 지분을 소멸시키고 채권단이 갖고 있는 12억달러의 채무를 신규주식 발행을 통해 99.5%로 전환시키는 방식이다. 현재
스콜피오그룹이 약 2만teu급 컨테이너선 4척과 옵션 4척에 대한 발주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월 8일 트레이드윈즈 등 외신에 따르면, 스콜피오는 현존하는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규모의 선박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신조선 계약가는 최대 13억 2,000만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스콜피오는 현재 삼성중공업 등과 발주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집트 정부가 최근 40억달러 규모의 수에즈운하 확장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집트 정부는 내년까지 수에즈 운하와 평행한 새 운하를 건설하기로 했다. 기존에 Ballah By-Pass와 Great Bitter Lake 사이를 통과하는 일방통행이었던 수에즈 운하를 양방통행으로 바꾸고 72km의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다. 확장 프로젝트의 자본은 해외 조달 없이 이
미국 최대 터미널 운영사인 포트아메리카(Ports America)가 K라인의 미국 서안 컨테이너터미널 2곳의 지분을 인수했다. K라인은 최근 미국 롱비치항 및 타코마항의 컨터미널 지분을 포트아메리카에게 매각하기로 동의했으며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저지에 기반을 둔 포트아메리카는 K라인의 터미널 자회사인 ‘ITS&
독일선사 함부르크수드가 칠레선사 CCNI의 정기 컨테이너선 사업을 인수한다. 양사는 7월 25일 인수합병을 위한 예비계약을 체결했고 인수가는 1억 6,000만달러다. 공식적인 인수는 2014년 12월 31일로 예정돼 있으며 관련당국의 승인이 나는 대로 매매계약을 집행할 예정이다.CCNI(Compañía Chilena de Naveg
CMA CGM, 프랑스 사진가 ‘JR’과 ‘선박꼴라주’머스크, 리퍼컨을 컬러풀한 ‘아트박스’로 꾸며세계 1~2위의 컨테이너 선사들이 자사와 해운산업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리고 대중과의 친밀함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예술과의 접목을 시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머스크와 CMA CGM은 각국에
국제해사기구IMO는 6월 25일 ‘세계 선원의 날(The Day of the Seafarer)’을 맞아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원 여러분, 고맙습니다(thank you seafarers)’ 캠페인을 벌여 주목을 받았다. ‘세계 선원의 날’은 UN의 기념일로, 세계 경제
DHL, 물류예측 보고서 발표이테일링 물량 30~40% 증가, 속도와 편의성이 ‘핵심’오는 2025년에는 이테일링(E-Tailing, 온라인 소매활동)에 따른 물류 거래량이 선진국에서는 최대 40%, 신흥국에서는 최대 30%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온라인 소매기업들을 대상
매년 여름 휴가철이 되면 바닷가는 뜨거운 도심을 떠나온 피서객들로 북적인다. 바다에서 색다른 휴가를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각 지역 해수욕장과 어촌마을에서는 신나는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가득하다. 바다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오토캠핑장과 기차를 타고 해안선을 달리는 여행코스도 인기다. 무더위를 씻고자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을 위한 이색적인 바다축
한국해대, 해양소년단, 해양박물관 등 참여형 해양교육 운영 해양레포츠 활성화 위한 ‘해양스포츠 대회’도 전국서 열려해양 레포츠의 시즌이 돌아왔다. 매년 여름이면 전국의 바다와 강에서는 래프팅, 모터보트, 수상스키 등 해양 레포츠 활동을 즐기는 인파가 몰린다. 해양 레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올해는
중국·인도·동남아 교두보, 생산기지 및 내수시장 잠재력 커높은 물류 수요 기대…국내외 대형 물류기업 앞 다퉈 진출‘아시아 최후의 개척지’로 불리는 미얀마에 각국의 물류기업들이 앞 다퉈 밀려들고 있다. 미얀마는 경제개방·민주화 움직임과 함께 2012년 미국과 EU 등 서방세계의 경제 제재
20여 콘솔社 3월 1만 9천원→3만원 인상공정위 칼날에 4개월 만에 자진철회 LCL콘솔업계가 서류발급비(Document Fee) 인상담합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어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콘솔업체 20여개사는 서류발급비 인상담합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올 초부터 여러 차례 모임을 갖
개발사는 한국비즈넷 “콘솔업계 서비스 보편화 기대”콘솔업계에 EDI 방식의 SR(선적요청서) 서비스가 첫 도입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동 서비스는 아직까지 콘솔업계에 생소한 분야이나 불필요한 업무 낭비요소를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어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코로드 ‘e-SR’ 시스템은 콘솔사를
작년 1억 2천만개 운송…안전성 확보 중요세계선사협의회(WSC, World Shipping Council)가 최근 발표한 ‘2014 해상 컨테이너 손실(2014 Container Lost at Sea)’보고서에 따르면, 2008-2013년까지 6년 동안 전 세계 해상에서 유실된 컨테이너 화물은 연평균 546개이며 선박사고를
P3가 무산되고 머스크와 MSC가 ‘2M’을 결성한 이후 홀로 남게 된 CMA CGM이 아시아-유럽 노선에서 새로운 파트너와의 선박공유협정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류어리와 알파라이너는 최근 비슷한 보고서를 통해 CMA CGM이 새롭게 얼라이언스 체제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UASC 및 CSCL과 파트너십을 맺
로테르담항은 7월 1일부터 해상선박에 대한 LNG 벙커링을 도입했다. 로테르담항만공사에 따르면, 관련법안이 통과되면서 해상선박에 대해서도 LNG 연료 공급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지난해 오픈한 Seinehaven의 LNG 벙커링 시설에서 내륙선박을 대상으로만 LNG 벙커링 서비스가 제공됐다. 로테르담항만공사는 지난 2년간 LNG연료선박이 LNG벙커링 선박으
머스크라인은 DNV GL의 ‘ShipManager’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머스크 측은 우선 시범단계로 5척의 선박에 동 시스템을 적용시켰으며 내년부터 보유 선대 250척에 모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머스크라인은 전 세계 26개의 선박관리 소프트웨어 벤더들 중에서 DNV GL의 선박관리 소프트웨어를 선정했다. DNV GL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