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와 녹색성장이 글로벌 아젠다로 부상하면서 철도와 해운, 수로 등이 ‘친환경·미래지향적’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안해운은 도로와 철도 건설에 따른 환경파괴나 대규모 시설투자 없이도 녹색물류를 실현할 수 있어 더욱 친환경적인 운송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연안해운은 국내 전체 운송화물의 21%
“목적사업 강화 위한 수익창출 필요” 2월 26일 여의도 63빌딩서 기자간담회 개최영리법인 iKR 출범, 대표이사에 김만응 KR 신성장사업본부장 내정한국선급(KR) 오공균 회장이 2월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iKR(Innovation KR) 출범과 NEW KR 그룹 시대 선포 배경을 밝혔다. 해운조선전문기자
국제여객터미널·항만배후단지 2단계 ‘여전히’ 답보 최홍철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평택항이 중앙 정부의 관심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토로했다.최홍철 사장은 1월 21일 취재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013 평택항 설명회&rsquo
장기 불황에 개별선사의 자구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다. 회원사간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의 ‘중지’를 모아 해운위기 조기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지원과 금융권과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한국선주협회가 2월 중순경 30년 터전이던 당주동을 떠나 여의도 신사옥 시대를 열게 됐다. 아울러 동 협회는 1월
아시아역내항로의 리딩선사인 고려해운이 동남아서비스를 개시한 지 20년만인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면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한일항로를 근간으로 한중과 동남아, 인도항로까지 아시아역내 정기선운송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고려해운의 1조 매출은 중견선사의 약진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며, 오롯이 컨테이너선 서비스사업을 통해 올린 성과이기
전세계 조선산업이 해양플랜트를 포함한 OFFSHORE 분야로 중심축을 옮겼고, 국내 대형조선사들도 오프쇼어 위주의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 연간 수주규모의 70% 이상을 해양플랜트 등 오프쇼어로 채우고 있는 국내 조선시장에 반해 아직 국내 조선기자재 시장은 오프쇼어 분야에선 ‘뒤쳐진’ 후발주자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
10월중순 전세계 해사관련법 학계와 법조계 인사들이 북경에 모였다. 제40차 세계해법학회(CMI) 컨퍼런스가 열린 자리였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해법학회 회장단 일행이 참석해 최근 국제적으로 쟁점이 돼있는 선박경매와 로테르담규칙, 해난구조조약, 남·북극 관련법, 오프쇼어 설비로부터의 오염 등 8개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과정에 참여했으며, 참가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해운불황 속에서도 자원의 해상운송을 특화한 전용선 서비스를 통해 건실한 자원수송전문선사로 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나가고 있는 국적선사가 있다. 포스코와 한전, 발레 등 글로벌 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COA)을 기반으로 성장하며 세계 최대 철광석전용선(VLOC) 선대를 구축하게 된 폴라리스쉬핑이다. 8월말 성사된 ‘발레 프로젝트&
“녹색해운 이제는 현실, 녹색경영체제로 전환 시급하다” IMO가 온실가스 배출감축을 위한 규제로 내년 1월부터 녹색선박 기술(EEDI)과 운항(EEOI) 측면의 조치를 발효함으로써 녹색해운은 일부 리딩그룹이 지향하는 트렌드가 아닌 해사산업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IMO가 기술및 운
세계 최고의 조선국인 한국에서 조선업의 업황과 트렌드는 증권가에서도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해운불황과 더불어 국내 조선소의 상선분야 사업도 불황의 늪에 빠진 지금, 세계 해운조선업계의 ‘친환경 선박’과 ‘고효율 선박’의 트렌드를 주목하는 증권가 애널리스트가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박무현씨가 그다.박무현 연
“물동량 둔화 극복·여객 발전에 주력”올해 인천지역 항만물류업계의 최대 현안은 인천항의 컨화물 감소세 극복이다. 지난 2년 높은 성장률을 시현해온 인천항이 올들어 물동량증가 둔화현상을 보이면서 물동량 창출을 위해 신규항로 개설과 ‘환적화물 인센티브’ 신설 등 인천항만공사를 주축으로 인천지역 항만물류업계
창립 1년, “부채 10% 감소, 국내 2위·세계 16위 고수”이상조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이 YGPA 설립 1주년을 맞아 ‘광양항국제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하고 광양항 활성화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 사장은 “YGPA 설립 1년간 글로벌 경기침체, 중국 경제성장 둔화 등 대외여건 악화
3년여의 대공사 끝에 5월 25일 개장한 ‘경인아라뱃길’이 시험운영 8개월, 개장 2달이 지난 7월 중순까지 18만명의 여객과 5,212teu·3만5,013톤의 화물을 운송했다. 투자대비 경제성이 아직 크게 미흡하지만 아라뱃길 수로 이용객을 비롯한 주변 관광지 방문객이 70여만명에 달하는 등 국민적인 관심은 상당히 높다.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의 새 수장으로 김영남 한생해운항공(주) 대표가 선임돼 故 박경호 회장의 잔여 임기를 맡게 됐다. 이는 협회 회칙에 의거, 회장 유고시 부회장직의 간부를 이사회에서 선임한 것으로 지난 7월 13일 회장 직무대행권자 선출 건에 관해 열린 긴급이사회의 결과, 김부철 부회장(코레일로지스 대표이사)의 퇴사로 부회장직 등이 결원된 가운데
국내 액체화물의 35%를 처리하고 있는 울산항이 ‘동북아 오일허브’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시설확보와 마케팅활동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항만공사체제 시행 5년차인 울산항은 지난해 중장기 발전방향으로 ‘액체물류 중심의 일류항만’이라는 비젼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에는 ‘동북아 오일
국내항만에서 액체화물을 가장 많이 처리하는 곳이 울산항이다. 총107개 부두로 조성돼 있는 울산항은 물동량기준 국내 3위 항만이지만 액체화물 처리량에서는 전국 액체화물의 35% 가량 취급하며 국내최고의 지위를 고수하고 있고 입항선박수에서는 부산항 다음 2위다. 1인당 GDP가 원화로 5,000만원, 달러로는 5만달러에 육박하는 부유한 도시, 울산과 함께 명
미쉘 구스토 오션퓨쳐스소사이어티 대표“의사결정에 동참해 직접 액션 취해야 변화한다”6회 세계해양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섰는데 올해 포럼 주제에 대한 의견과 이번 행사를 통해 꼭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간단히 소개해 달라.세계해양포럼(WOF)은 지난 5년에 걸쳐 이미 많은 글로벌 이슈들을 다뤘다. 올해는 블루프론티어십과 새로운 해양가버넌스
세계적 해운중개업체들은 다양한 해운정보의 집적을 통해 해운업계에 직·간접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우리해운도 세계 6위의 외형성장을 뒷받침할 연관산업과의 동반발전을 통해 내실있는 도약을 모색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선박금융과 선박관리, 해운중개, 보험법제 등 주요 해운연관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도 관련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도선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한 국내 도선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최근 한국도선사협회가 도선사 재교육 차원의 도선사용 선박조정시뮬레이터 개발과 중앙해양안전심판원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도선업무 기량향상과 도선사고 예방을 통해 도선서비스의 품질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시장경제 논리에 근거한 도선업 개방압력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이기도
송상근 국토해양부 항만물류기획과 과장/ “북항 운영사 통합, 기업이 원하면 적극 지원”▪부산 북항 운영사 통합 논의에 대해?기본적으로 운영사 통합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할 수 없다. 회사를 합치느냐 마느냐하는 문제는 기업 스스로 결정할 문제이다. 통합논의는 부산 북항 운영사쪽에서 먼저 나온 것이다. 부산항 전체 하역료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