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시장분석센터장세계적인 경제침체와 해운불황으로 국적선사의 유동성 문제가 계속되고 일부 선사의 부도로 인해 국적선사의 존재 이유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그간 해운산업의 중요성과 의의에 대해 많은 지면에서 다루었지만, 최근 상황을 고려하여 국적선사 필요성을 다시 되짚어 본다.첫째, 해운은 수출입 화물의 안정적 수송을 통해 국가경제
모든 인간은 예외 없이 탄생birth으로 시작하여 주검death으로 끝난다고 어떤 작가가 말한 바와 같이, 모든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한 시도 멈추지 않고 죽음을 향해 돌진突進한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다행多幸스러운 것은, 신은 B와 D사이에 선택이라는 C(choice)를 주셨다는 사실이다. 사람은 눈을 감는 순간까지 수많은 C의 행위 즉 선택選
이 자료는 10월 1일 '한국신용평가의 기업/그룹평가본부(송민석 수석애널리스트)에서 공표한 특별보고서의 내용으로, 관계자와의 협의 하에 전문 게재한다.
바다는 나에게 두 가지 얼굴로 다가온다. 바다는 나에게 있어 고마움과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긍정의 대상이었다. 바다는 우리 가족들의 생활의 터전이었기 때문이다. 바다에서 잡아 올리는 고기는 우리 집 대 식구의 생계를 책임져주는 비옥한 농토의 곡물과도 같은 존재였다. 만선滿船을 하고도 그 다음 날 또 만선의 기회를 제공하는 바다는 무한한 보고와도 같았다. 또한
1. ’14예산 총괄-해양수산부는 ’14년 예산 및 기금을 전년(4조2,660억원)에 비해 364억원 증액된(0.9%증) 4조 3,023억원으로 편성하였다고 밝혔다-특히 융자사업 중 일부를 이차보전(677억원)으로 전환한 점을 고려할 경우 실제 사업규모는 ’13년보다 1,041억원 증액(2.4%)된 수준으로 편성된 것이다.-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 2011년 일본 동북부 지역의 지진해일은 고베항, 센다이항 등 항만시설에도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만의 내진성능은 아직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9월 9일 새누리당 이운룡 국회의원(비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배포한 자료에
‘월간 해양한국’이 창간 40주년을 맞았다.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자신이 관여하여 만든 잡지가 40년의 역사를 갖게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감개가 무량한 일이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는 황무지와 같은 새로운 분야의 첫 번째 편집장이 되어 창간한 잡지였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창간 40주년을 맞아 창간 당시의 겪었던 에피소드를 이 기회에
이 글은 8월 27일 선주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해법학회의 제 14회 판례연구회에서 발표된 내용이며, 필자와의 협의를 통해 일부 내용을 제외한 내용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Ⅰ. 서론화주가 운송인에게 화물의 운송을 의뢰한 경우에 후에 운송인이 운송도중 화물을 멸실, 훼손, 지연시키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실무상 화주는 통상 운송주선인이나
한국해법학회가 발간한 '해상법 50년사' 내용중 해상법과 인연을 가지고 있는 각계 원로 9인의 '해상법과 나의 인연'이라는 주제의 에세이를 해법학회와 협의하에 소개한다.
황진아 한진해운 투자관리팀 차장“그 교육 어때?” 라는 동료들의 질문에 저는 망설임 없이 대답한다. 정말 재밌고 유익하니 꼭 참여해보라고. 부디 이런 교육이 앞으로 더 늘어나고, 그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풍부해져서 우리나라에도 일본이나 유럽 부럽지 않은 해운클러스터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그렇잖아도 예쁜 삼청동 골목길이 알록달록 봄 꽃들로
김승호 한국외환은행 투자금융부 과장“이 과정은 내게 해운산업에 대한 깨달음을 주고 새로운 도전 과제도 함께 주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크게 깨닫게된 것은 선박금융이 매우 훌륭한 Financing기법이며, 업무 특성상 국제성과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금융기관과 그 직원에게 도전과 새로운 기회의 창구가 된다는 것이다.”‘백문이
대부분 해상의 본선에서는 중국의 선원 교대가 국제 관례에 따라 간편할 것으로 생각하나 중국은 아직도 사회주의 국가로서 행정 업무에 대하여 많은 제약과 복잡한 절차로 다른 국가에 비하여 시간과 부대 비용이 많이 소모되고 있다.중국에 입국하여 승선 교대하는 선원의 경우, 중국 대리점이 발급하는 초청장(LOI)을 첨부하여 해당 국가의 중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한국해법학회가 4월 26일 부산대학교 법학도서관에서 ‘봄철정기학술대회’와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선박집행의 제문제’를 대주제로
제 12회 COA(컨테이너오너협의체) General Meeting이 5월 5-7일동안 중국의 푸동 케리호텔에서 개최됐다. 5일과 6일 비공식 회의와 골프 회동에 이어 7일 200여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가한 Members General Meeting과 리셉션이 진행됐다. COA 한국대표 겸 아시아를 대표하는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 STX 팬오션의 권오인 상무
떠남, 언제나 마음 설레다한국해사문제연구소에서 주최하는 ‘바다의 날’ 기념 제18차 선상세미나 및 일본항만시찰에 회사 배려로 우리 부부가 참가하게 되었다. 처음엔 늘 개별여행을 하였던 아내는 빡빡한 단체여행 일정을 보고 다소 낯설어 했지만, 이내 전문가에게 검증된 일정임을 믿고 여유롭게 즐기기로 했다. 초속으로 꾸려진 여행 가방을 끌고
ILO(국제노동기구) 해사노동협약(MLC)이 올해 8월 20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이를 반영해 지난해 선원법을 전면개정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 해사노동적합증서의 발급주체와 발급신청 주체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분명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아 노사간 쟁점이 되고 있다. 이와관련 기고문이 접수돼 이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2006년 ILO 해사노동협
4월 19일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공표된 해양수산부의 2013년 7대 중점추진과제(△해양영토 확대 △전통해양산업의 미래성장동력 창출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지구촌 해운물류시장 개척 △해양공간 조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요약 게재한다. -편집자 주- △영해 및 EEZ 관리&
해양한국의 발전과 선박근무자의 체력관리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우리나라는 바다를 떠나서는 국가의 생존을 생각할 수 없는 나라이다. 그럼에도 선박 근무자가 부족하여 간부급인 해기사까지 외국인까지 고용하고 있는 현실이며, 수년 내에 5,000명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청년실업율이 10%에 육박
우리나라는 반도국가로서 오래전부터 바다를 개척하고 활용해왔으며 조선 세계 1위, 해운 세계 6위의 금자탑을 쌓았다. 그러나 최근 세계 경제위기를 맞아 해상 물동량의 급격한 감소와 선박공급 과잉으로 국가간 조선 해운시장 쟁탈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우리나라가 세계 조선 1위의 빛나는 업적을 자랑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우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이 선박 건조
산업재해로 인정되는 암에 위암·대장암·유방암·갑상샘암등 12종이 추가되고,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도 정신질병으로 인정된다. 고용노동부는 3월 14일 업무상 질병 기준을 확대하는 ‘산재보험법·근로기준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3월 말 입법 예고한 뒤 올해 상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