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일 교수Ⅰ. 글을 실으며 지금 인천항은 동북아 물류네트워크 허브로 가기 위한 항만물류네트워크 전략의 수립과 실행이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어야 할 때이다. 표류하고 있는 인천항의 미래 청사진, 충분한 논리적 근거없이 파편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무책임한 정책을 대신하여 합리적이고 논리적 근거를 갖춘 정책정립이 시급하다. 보다 중요한 것은인천항과 관련한
해양수산부는 출범 10년을 보내며 향후 10년간 해양전략인 ‘오션 비전(Ocean Vision) 2016'을 마련 중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컨설팅사인 ADL사에 용역 의뢰한 결과를 바탕으로 초안한 미래 국가해양전략의 밑그림을 내놓고 9월 14일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초까지 청사진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포럼과 함께 해양부가 발
항만공사법 개정 내용 항만공사의 항만수역시설 관리권의 이전과 자율성 확보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항만공사법 일부개정안이 9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9월말경 공표된 이후 6개월의 공고기간을 거친 뒤인 내년 4월경부터 시행될 예정인 개정내용을 전재했다. 구문과 비교해 새로이 변경된 부분은 붉은 색 으로 표시했다.제1장 총칙제1조 (목적) 이 법은 항
한국해법학회(회장, 유록상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는 해상법의 발전을 위하여 판례연구회를 시작하기로 하고 이번 2006년 9월 15일 선주협회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배병태 명예회장, 유록상 회장, 정완용·최준선 부회장, 최종현 연구이사, 정해덕 이사(화우 변호사)등 학회관계자와, 박범식 한국 P&I 전무이사, 이석행 시마스트 사장 등을 비롯한 업
<기준선박의 개념과 범위>▲ 황영식 부장.지난호에서는 톤세의 개념을 위주로 살펴보았다.이번호에서는 톤세를 선택한 기업이 톤세가 적용되는 5년동안 톤세기업의 자격을 박탈당하지 않고 적격기업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사항을 중심으로 다루어 보기로 한다.지난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톤세 적격기업』이란 “2년미만의 기간으로 용선한 외국선사
1. 서도선사는 항만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도와주는 업무를 하는 자로서 선박의 운항에 필수적인 존재이다. 도선사는 선장출신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직으로 모든 해기사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최근 일본에서는 도선법을 개정하여 2007년 4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일본의 도선법의 개정은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되어
한국과 북중국 항만간의 컨테이너 교역량은 북중국 지역의 항만 중 상하이항, 칭다오항, 텐진항, 따렌항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우리나라 항만으로는 인천, 평택 및 부산항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는 관세청과 한국관세무역 연구원에서 출판한 “수출입물류 통계정보집 2005년” 자료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한국과
NYK의 네모토지로(根本二朗) 명예회장은 지난 7월 12일 한국을 일부러 방문해 대전국립묘지를 찾아 故 이맹기 전 한국선주협회회장의 묘소를 정성을 모아 경건하게 참배했다.▲ 네모토 지로 NYK 명예회장이 고 이맹기 회장의 묘소에 참배하고 있다.네모토지로 회장과 이맹기 회장은 1991년 각국 선주협회 회장으로서, 그리고 그후에도 오랫동안 두터운 우정으로 교류
‘산을 옮기는 마음’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차근차근 진행해야 ▲ 황진회 박사8월 1일은 ‘남북해운합의서’ 발효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남북이산가족면회소 건설인력 철수 요구 등으로 남북관계가 ‘잔뜩 찌푸린 날씨’처럼 보이지만, 남북해운합의서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고 향후 과제를 다시 한번 고민해야 할 때이다.남북해운합의서는 남북한간의
톤세는 과연 법인세보다 유리한가? - 그렇다 ▲ 황영식 부장.올해부터 시행되는 톤세제도가 우리 해운기업들의 경영개선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톤세 적용기업의 첫 신청마감 결과 모두 49개 국적선사들이 해운소득에 대한 톤세 적용을 신청했다. 우리 해운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톤세제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하려면 이 제도를 정확히 알아
운송사고에 따른 배상책임에 관한 문제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종사자들이 상호간 법적 책임의 한계를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 경우가 드물다.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대한상사중재원과 하주협의회가 중재판정과 법원판례를 중심으로 운송사고와 관련 배상책임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발표된 사례 중 주목되는 것들을 그대로 실었다. I. 해수
제1. 서언유엔 산하의 UNCITRAL(국제상거래법위원회)는 헤이그비스비 규칙을 대체하는 운송법을 새롭게 작성하고 있다. 새로운 운송법은 첫째, 해상운송을 포함한 복합운송에도 적용된다는 점 둘째, 운송인과 화주간에 새로운 균형점을 찾는다는 점 셋째, 통일성과 예측가능성을 기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유엔이 주도하였던 함부르크 규칙이 실패로 돌아간 점을
<바다와 해운이야기 연재를 마치며>오랜 세월에 걸쳐 바다와 해운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바다와 선박, 그리고 해운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국내외의 문헌을 찾아서 정리하여 연재하면서 독자들과 대화를 해 왔다. <파랑 고속도로인 바다>의 연재를 끝으로 이 연재를 마칠까 한다. 그러면서도 아쉬움에서 바다와 인류의 미래에 관하여 약간 언급
I. 서선박은 화물과 여객의 운송에 제공된다. 그런데 선박은 육지를 떠나 먼 바다를 항해하고, 바다는 예측불허의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바다를 항해할 수 있는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사적으로는 화주와 보험회사들은 선박의 안전성을 확인한 다음 이 선박을 이용하게 된다. 이러한 수요에 따라 선급협회라는 검사기관이 만들어져 운용되고 있고, 이러한
TSR(시베리아횡단철도)를 중심으로 TCR(중국횡단철도), TKR(한국 남북종단철도)의 건설과 연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계속되는 중국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세계 물류중심국으로 주목되고 있는 중국횡단철도는 전세계적 관심사다. 이러한 시점에서 인천대학교동북아물류대학원과 사단법인 남북물류포럼 주최로 개최됐던 2006 북방물류세미나에서 중국횡단철도
중국의 국제무역이 급성장함으로써 중국내에서 국제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많은 분쟁사건들을 처리하는 중재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해상운송의 비중이 높은 국제교역품에 있어 해운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분쟁들을 중재하는 해사중재의 역할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최근에는 “중국에서의 중재성공은 세계 국제무역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이 글은 올해초 일본에서 개최되었던 물류 국제심포지엄에서 오사카 샨쿄대학의 쿠니오 미야시타 교수가 발표한 소논문이다. 오사카 샨교대학의 물류전략 교수로 재직중인 쿠니오 미야시타( Kunio Miyashita)씨는 고베대학에서 경영관리학과 대학원의 명예교수와 마케팅 및 유통학 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쿠니오씨는 일본 해운*물류경제학회(Japan Socie
<편집자주>IMO(국제해사기구)가 추진하는 회원국에 대한 안전감사제도(MAS)가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도 한국의 감사일정을 2007년 2-3월로 잡고 감사준비를 채비하는 가운데 이를 해운업계에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5월 3일 개최된 ‘해양안전정책 세미나’의 네 번째 주제로 발표된 <IMO MAS(회원국감사제도) 대응방안
1. 서자유시장경제체제는 자유로운 경쟁을 바탕으로 한다. 자본주의의 발달에 따라 기업들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가지게 되면 이를 기화로 독점이윤을 누리려고 한다. 시장지배적 지위의 남용의 문제가 발생한다. 사업자가 비록 시장지배적 지위에 있지 않은 경우라고 하더라도, 사업자가 계약, 협정 등의 방법으로 다른 사업자와 상품용역의 가격, 거래조건 등을 제한하는 부
한국항만연수원 남영우 주임교수가 ‘인천항 항만하역 재해분석 및 예방대책에 관한 연구’라는 항만안전분야 논문으로 올 2월 인하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하며 업계와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 논문은 국내 항만업계 최초로 항만하역재해에 대한 과학적 분석 및 예방대책을 제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남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항만하역의 재해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