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선사 인력의 50% 이상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최대 4만개의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씨인텔리전스 컨설팅의 라스 젠슨(Lars Jensen) CEO는 최근 열린 온라인 서밋에서 “해운인력의 절반 가량이 집에서 일하여도 글로벌 공급망의 85%를 움직일 수 있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시스템이 효과적임을 입
대만의 양밍이 2분기 컨테이너 분야에서 1,864만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양밍에 따르면, 2분기 강력한 운임과 상대적으로 낮은 연료비로 인해 컨테이너 운송사업에서 개선된 실적을 이루었다. 운항수익은 1,864만달러로 긍정적이다. 컨테이너물동량은 15% 하락하여 올 상반기 통합 매출액은 12% 줄어든 22억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운송물동량은 약 10% 감소
싱가포르 PIL이 테마섹펀드로부터 1억 1,000만달러의 펀딩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채무부담을 줄이고 컨테이너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PIL은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 홀딩스의 계열사 헬리코니아 캐피탈 매니지먼트로부터 투자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최고 12개 채권자에 대한 올해 말까지의 론 페이먼트가 동결된다. 선사 측은 &l
홍콩 인트라 아시아 선사인 SITC가 시장 공략을 목표로 선대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원양 컨테이너 선사는 타격을 입는 반면, 인트라 아시아 물동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SITC 측은 “인트라아시아 시장은 베트남의 물동량과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로 증가하는 화물 흐름이 긍정적”이라며 “차터비용
글로벌 CEO들이 이끄는 연합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가 NYK, CMA CGM, 로테르담항 3곳을 해운항만분야의 새로운 회원사로 받아들였다.수소위원회는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에너지 기업 등 13개 업체로 구성된 협의체로 2017년 1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개최 기간 중 설립됐
글로벌 터미널 오퍼레이터인 APM터미널이 덴마크 로컬 물류기업 ALC로부터 오르후스(Aarhus)에 있는 컨테이너 터미널을 인수한다.ALC는 지난 2017년 오르후스 컨터미널을 설립했으나 항만 캐파와 관련된 제한과 비즈니스 개발 전망 부족 등으로 인해 터미널을 분사하기로 했다. 이번 매각에 따라 APM터미널에게 2020년 9월 1일부터 소유권이 이전된다.A
AP몰러 머스크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전 사업분야에서 강력한 실적 개선을 이루었다고 밝혔다.머스크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물동량은 급감했지만 EBITDA는 17억달러까지 개선됐다. 이는 초기 예상했던 15억달러 보다 늘어난 규모다. EBITDA 마진은 지난해 동기 14.1%에서 18.9%로 상승했다.머스크 측은 글로벌 네트워크의 기민한
CMA CGM이 위클리 동아프리카 전용 상품인 ‘Noura Express’ 서비스를 새롭게 업데이트했다.동 서비스는 중동, 아대륙, 동아프리카, 인도양을 연결하며 2020년 9월 첫째 주부터 최소 2,500teu급 컨테이너 선박 6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업데이트된 항만 커버리지는 콜롬보-제벨알리-모가디슈-롱고니-베이라-나칼라-포트빅토리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자 LNG 전문그룹인 쉘(Shell)사가 신조 LNG선 6척의 차터계약과 함께 선대를 확장했다.쉘은 Knutsen LNG, 대한해운, ICBC 파이낸셜 리싱 및 JP모건 자산매니지먼트가 주도하는 기관 투자자들과 각각 2척의 탱커에 대한 개별 계약을 체결했다.17만 4,000cbm의 신조 LNG선박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건
완하이라인이 환태평양 노선에서 7월부터 단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완하이라인에 따르면, PIL이 노선에서 철수한 이후부터 단독으로 극동-미서안 서비스(CP1)를 제공하고 있다.7월 2일 시작한 CP1(China Pacific Service 1)은 4,680teu급 ‘완하이 515’호가 상하이를 출항해 7월 25일 롱비치항에 입항했다.
그리스 컨테이너 선주이자 오퍼레이터인 다나오스(Danaos)가 보유 중인 컨테이너선박의 7척에 대한 재도장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최근 도장 작업을 완료한 선박은 8,463teu급 ‘Phoebe’호와 6,500teu급 ‘CMA CGM Moliere’호이다. 올 1월에는 시리즈급으로 1만 3,100teu ‘
CMA CGM이 차터한 1만 5,000teu급 LNG 추진 컨테이너선 가운데 1척이 건조됐다.싱가포르의 이스턴퍼시픽십핑이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한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이 가스 시운전을 완료했다.선박의 이름은 ‘Tenere’호로, 1만 5,000teu급 LNG 연료 추진 대형 선박 시리즈로 5척이 추가 건조되고 있다. CMA CGM은
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긍정적인 실적을 거두었다.2020년 상반기 하파그로이드의 수익은 3억 1,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억 6,500만달러보다 증가했다. EBIT는 5억 6,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4억 4,000만달러 보다 늘었다. EBITDA는 12억 9,000만달러로 전년동기 10
하파그로이드가 런던의 해운 테크놀로지사인 ‘인텔리전트 카고 시스템(Intelligent Cargo Systems)’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하파그로이드는 선원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항을 모니터링하게 하는 ‘카고메이트’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데이터를 확보하므로 항로와 선박 퍼포먼스를 더욱
디지털 프레이트 포워더인 ‘십웨이브(Shipwaves)’와 컨터미널 운영사 ‘SAGT’가 트레이드렌즈에 각각 신규 가입했다. 트레이드렌즈는 AP몰러 머스크와 IBM이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컨테이너 물류 플랫폼이다.이번에 가입한 십웨이브는 2015년 인도에서 설립된 디지털 프레이트 포워더로 해운물류 분
대만선사 에버그린이 ‘선박 재활용 투명성 이니셔티브(SRTI)’에 참여하기로 했다.SRTI(Ship Recycling Transparency Initiative)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선박 재활용 관련 내용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독립적인 이니셔티브로 ‘지속가능한 해운 이니셔티브(Sustainable Shipping Initia
스콜피오 벌커스(Scorpio Bulkers)가 해상풍력 설치선 건조를 통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한다.스콜피오 벌커스는 대우조선해양과 해상풍력 설치선 건조에 대한 LOI를 체결했다. 총 프로젝트 비용은 약 2억 6,500만-2억 9,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선박 인도기일은 2023년이다.신조선은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동력으로 하며 연료전지 레디방식으
머스크가 아프리카에서 창고 및 배송사업을 확장한다.머스크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새로운 창고 및 배송시설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 물류시설은 코트디부아르의 최대 도시인 아비장에 위치했으며, 증가하는 고객니즈 및 무역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항만의 쉬운 접근성과 도시의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는 산업지역에서 새로운 보관, 분류, 배송이 가능한 물류시설이라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오가는 노선의 서비스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차이나 유나이티드 라인(CU Lines)’이 한국 선사들과 선박 슬롯 계약을 맺고 합류한다.차이나 유나이티드 라인은 한국선사 HMM(구 현대상선)과 천경해운이 운항하는 하이퐁 익스프레스(HPX) 서비스의 슬롯을 구매하여 8월 16일부터 한국과 동남아시아 간 첫 서비스를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해역에서 오픈루프 스크러버로부터 세정수의 배출을 금지했다.사우디항만공사는 최근 기상 및 환경 보호 총국으로부터 선박 스크러버의 세정수 배출을 금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사우디 해역에 진입하는 선박들이 관련 환경 스탠다드가 발행되기 전까지 오픈루프 스크러버를 사용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스크러버의 사용은 오픈이던 클로즈드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