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효율선Eco-Ship 시대 본격 개막지난 몇년간 조선산업을 이끌었던 사업분야는 단연 해양플랜트였다. 2008년말 이후 지속된 해운시장 불황과 상선의 과잉발주는 4년여간 상선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고, 이로인해 국내외 조선업체들은 FPSO, 드릴십 등 해양플랜트를 통해 사업을 이어나갔던 것.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꽉 막혀있었던
2013년도는 해운은 장기불황 중에도 선박의 초대형화가 가속도를 내 규모의 경제와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및 생존경쟁이 본격화된 해였고, 조선은 원가절감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에코십 건조가 이어지면서 관련 조선사들이 활력을 찾은 모습이었다. 항만분야는 1만 8,000teu 세계 최대선박 기항을 유치하기 위한 지역 중심항들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부산항은 세계
춥기에 더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겨울이다. 겨울의 시작이자 한해의 마지막인 12월이 되면 가족과 혹은 연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이나 전시회에 시선이 가기 마련이다. 어디 그 뿐인가. 나보다 더 추운 겨울을 보낼 우리의 이웃에게 따스한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봉사활동, 모금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지난 몇 년간
마이스터고 설립 3년, 3차에 걸쳐 해사분야 6개로 늘어취업률 90% 이상.. 특성화와 취업안정에 중점 ‘전문분야의 취업을 우선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를 목표로 2010년 개설된 마이스터고가 설립 3년을 맞았다. 20개 분야 전국 38개 학교가 개교된 마이스터 고교에서 해사분야는 조선분야 3개, 해양분야 2개, 항만물류분야 1개 고등
빈 껍데기 종물업인증제… 유사인증제 남발 인증포기 사례 속출, 정부정책 신뢰도 추락종합물류기업인증제도가 도입된 지 7년이 넘었지만 ‘빈 껍데기’로 명맥만 이어오고 있는 시점에서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증정책의 보완이 시급하다. 물류업계에서는 종물업인증제의 애초 도입취지가 변질되었고 더 이상 인증이 무의미하다며
불황 매출 줄어도 인성 갖춘 신입 채용 ‘꾸준’ KIFFA, 청년구직자 120여명 취업 연계 성과하반기 본격적인 취업시즌이 시작되면서 중소 물류업계로 눈을 돌리는 청년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물류경기 침체로 포워더 업계 채용시장은 다소 위축되어 있으나 젊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채용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플랜트선박수리업협동조합 북항 감만부두에 선박수리조선단지 조성사업 제안‘부산항종합발전계획’ 수립시 반영 해수부·산업부·부산시·BPA·부산해양청에 건의 신항 수리조선단지 조성사업은 2년째 지지부진 진척없어 눈길 끌어정부가 중장기 ‘부산항의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인천 내항 재개발로 인한 부두재배치를 두고 내항 운영사들과 정부간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내항 재개발이 시행될 경우, 현재 활발하게 운영 중인 내항 부두운영사의 대체부두 확보와 항만 노동자 고용승계가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정부는 내항 운영사들에게 북항 이전 계획서를 올 연말까지 제출하도록 했지만, 해당 운영사들은 북항 인프라 부족과
선원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의 입법예고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업계는 전반적으로 별 이견 없이 개정안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해양수산부는 9월 30일 선원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10월 18일까지 각 업계로부터 의견조회를 마친 상태다. 개정안의 일부 내용에 대한 선원노조 측의 이견은 있지만 노사 모두에게 큰 쟁점으로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은
선주사 “현대미포 MR탱커 약 30% 연료절감 효과 거둬”에코십 신조발주 시장에서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회사를 꼽으라면 단연 현대미포조선을 들 수 있다. 고효율 PC선, 특히 MR탱커의 수요가 지난해부터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를 현대미포가 거의 독식하고 있기 때문. 2012년부터 올해 9월 현재까지 현대미포조선가 수주한 에코기술적용
신조선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운임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운시황 역시 전혀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기존 선대보다 연료소모량이 대폭 줄어든 Eco-ship 발주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해운업에서 연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신조선 투자의 동력이 ‘운임’에서 ‘연비’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10년전부터 선
현재 세계 해운시장을 이끄는 동력은 무엇인가. 장기화되고 있는 불황을 겪으며 글로벌 해운업계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로의 재편, 고효율·친환경 선박 도입, 여전한 공급과잉, 미국·유로존 경기침체, 중국 등 이머징 마켓의 성장둔화, 선박금융 축소 등 다양한 요인들은 해운업계에 여전한 부담이지만, 동시에 해운업계
⊙ 참석패널 : 박현규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해양한국 발행인),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한국선주협회 회장), 신태범 KCTC 회장(전 항만하역협회 회장), 마상곤 협운그룹 회장(전 국제해운대리점협회 회장), 정은구 삼영익스프레스 회장(전 국제복합운송협회 회장), 최재수 전 선주협회 전무(전 교통부 외항과장)⊙ 사회·정리 : 이인애 해양한국 편
포워더 업계가 통관 수수료 세금계산서 문제로 연일 시끄럽다. 관련 고시가 개정되면서 기존에 포워더가 발급해왔던 통관 수수료 세금계산서를 관세사가 화주에게 직접 발급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양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해결
해양한국과의 30년 인연김 인 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선장/법학박사나는 1982년 한국해양대학을 졸업하고 산코기센(三光汽船)에 취직이 되어 상선에서 3등항해사로서 근무를 하기 시작하였다. 첫배인 ‘Penelope of York’호는 유조선이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얀부에서 라스타누라를 왕복하면서 기름을 실어나르는 일이었다.
북극항로 시범운항이 지난 9월 15일 시작됐다. 이에 발맞춰 각 항만도시들은 북극해 중심항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부산, 울산, 동해, 포항 등 북극항로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항만도시들이 저마다의 논리를 앞세워 북극항로 중심항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 그러나 북극항로 개방이 이들 항만에게 ‘장밋빛’
연말 시장 안정화 기대… “업계 이득 별로” 의견도 해운부대업 등록갱신제가 작년 말부터 도입돼 시행 중이나 아직까지 등록갱신 비율은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운법’ 일부 개정에 따라 해운업 중 해운중개업, 해운대리점업, 선박관리업 등 해운부대업은 3년마다 등록을 갱신하도록 되어 있다.
‘상생 거래 가이드라인(안)’ 공개…해외 동반진출 매칭 추진 최근 물류시장에 화주와의 불공정 거래관행을 끊고자 하는 ‘상생’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동안 물류기업은 화주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라기 보다는 ‘하청업체’라는 인식이 팽배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
국내 넘어 일본 등 해외시장 개척 총력 국내 선박관리회사들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글로벌 종합 선박관리회사로 변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선박관리업체들은 최근 사업영역을 다양화하고 강화하면서 선박관리 분야의 축적된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및 동남아 등 해외선주 영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추세다.업계는 국내외
“사후대책 마련, ‘서비스 연속성’ 확보 필요” 2000년대 이후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재난 및 재해예방과 피해복구 대책이 수립되고 있다. 항만분야도 마찬가지. 태풍과 지진, 쓰나미로 인한 피해는 2003년 태풍 매미, 2011년 쓰나미로 인한 일본 동북부 항만의 경우에서 확인했